2005년 7월 25일 (월) / 제 7 회
석기(김성수)와 영중(김병기)은 비밀 수사를 위해 베이스 캠프로
떠나고, 출근해서 일하는 주희(정혜영)를 본 이령(추상미)은 주희
에게 멀쩡하니까 보기 좋다고 한다. 주희는 혜수(신소미)를 만나 5
년 전에 부모님과 어떻게 아는 사이였냐고 묻고, 혜수는 개인적인
사인 아니었다며 냉랭하게 대답한다. 정호(김상경)는 호식(명로
진)에게 주희가 혼자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 걱정된다며 도와달라
고 한다.
퇴근하려던 하영(한고은)은 주희에게 윤석기와 주희의 관계에 대
해 다 알게 됐다고 하고, 주희는 말 안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하영
은 영중이 알려줬던 안가로 가지만 비밀번호가 맞지 않고, 석기와
함께 있던 영중은 이 집의 용도가 달라졌다고 한다. 기가 막히고
약이 오른 하영은 씩씩거리며 나오고, 건물 앞에서 재서(이휘재)
와 마주친다.
한 나이트 클럽에서 독가스 살포 사건이 터지고, 신문과 TV 뉴스
는 이 소식으로 가득하다. 이령은 정호에게 이 사건 때문에 정우
석 공판은 슬쩍 지나가게 되겠네 라며 윤석기 뒷조사 부탁했냐고
묻는다. 타미(도성민)는 세희(임정은)를 찾아가 세희와 사귀고 싶
다고 한다. 정호는 주희네 부모님 교통사고가 자신이 전에 살던 동
네에서 일어난 것임을 알고는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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