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태왕사신기 드라마 제주도 촬영지가 유료로 개장된다.

제주시 구좌읍 묘산봉 관광지내에 200여억원을 들여 태왕사신기 촬영세트장을 설치한 파크 써던랜드측은 오는 15일부터 성인(개인기준) 8000원, 학생.군인 6000원, 어린이.우대자 4000원을 받고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민의 경우는 정상적인 입장료의 50%를 할인 적용한다.

개방시간은 여름철 6∼10월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겨울철 11∼5월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한편 파크 써던랜드는 앞으로 국내성을 재현한 궁궐을 박물관으로 전환해 학생들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 교육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해 후속 드라마 촬영 등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종배기자 jongbae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