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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로, 담덕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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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 16회에서 처로(이필립 분)는 담덕군에 합류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처로는 국내성으로 돌아가는 담덕과 수지니의 뒤를 따르며 "담덕이 자신이 섬길 만한 사람인지 알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처로의 담덕군 합류는 방송 끝부분 17회 예고편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17회 예고편에서 처로는 담덕군에 몰래 합류하고 수지니의 뒤에서 그녀를 지켜주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처로의 가세로 애정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16회에서는 제 모습을 찾은 처로의 수지니에 대한 애정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운사의 환생인 처로는 옛날 운사가 그랬듯이 새오의 환생인 수지니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목욕을 하러 가는 수지니의 뒤를 몰래 쫓아가며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방송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007-11-09 ( 08: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