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대표 하동근, www.imbc.com)가 '고맙습니다' 후속 MBC수목 미니시리즈 <메리대구 공방전>의 OST를 발매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특히나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을 위해 철저히 망가지고 있는 배우 지현우, 이하나, 이영하씨가 OST에 직접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 더 넛츠(The Nuts)에서 활동중인 지현우는 'one & one'이라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출시하자마자 멜론, 벅스, 도시락등의 음악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극중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메리-이하나의 숨은 가창력을 뽑내는 아름다운 발라드곡 '그대 혼자일 때'는 중독성이 강해, 이하나가 '그대 혼자 일 때'를 노래하는 동영상이 mncast 등 동영상 포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하나는 드라마 데뷔전 가수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가창력은 인정받은 상태다.

이번 OST 발매사인 iMBC는 "지현우, 이하나씨의 곡이 예상 밖으로 반응이 좋아 다소 놀랬지만, 앞으로 더욱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비록 동시간대 방영되는 박신양.박진희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의 기세에 눌려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메리대구 공방전'또한 특별한 웃음을 선사하는 드라마로 폐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드라마다.

다소 과장된 액션과 엉뚱한 대사로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어 이번 OST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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