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1

이름:	조회:
최명길, '눈물 연기' 화제!
최명길의 힘은 대단했다. 요즘 같은 드라마 불황의 시기에 저녁드라마도 시청률 20%를 좀처럼 넘기지 힘든 상황에서 MBC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가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무너지는 심장과 애통함을 실제로 두 아이를 둔 엄마답게 그녀만의 실감나는 연기로 잘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역시 최명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것. 이 드라마에서 엄마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남편과 자식을 버린 채 재가한 ‘선희’역으로 분한 최명길이 미국으로 이민 가 잘 살고 있는 줄로만 알고 있던 자식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극적 고조감이 절정을 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역시 최명길이다. 혈욱이 무엇인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며 “주인공이 된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달았다. 그녀만의 부드럽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완성까지 담보하는 최명길. 자식의 존재를 알게 된 선희가 앞으로 은주와 은호에게 어떤 방식으로 모성애를 보여줄지, 그동안 곱게 지켜온 가정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 것인지,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박선연 기자(sunyeon@epg.co.kr) 2007.05.04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