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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최명길 선배는 연기 길잡이
신예 백종민, "극 중 엄마 최명길 선배는 연기의 길잡이"
나날이 인기가 상승 중인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곁에 있어〉(이형선 연출, 박지현 극본)에는 눈에 띄는 신인배우가 있다.

바로 여주인공 최명길의 아들 은호로 등장하는 배우 백종민이다.

극 중에서 반항아적인 캐릭터를 맡은 백종민은 신인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데, 요즘에는 감옥에 들어가 아줌마 애청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백종민은 "얼마 전 고깃집을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2인분 주문했더니 4인분 주시면서 누나 속 그만 태우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더라"는 일화를 전하면서 "요즘들어 부쩍 아줌마 팬들의 사랑을 실감한다"며 은근히 자랑을 해보이기도 했다.

아줌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백종민은 촬영장에서도 매사에 책임감 있는 '바른 청년'으로 선배들의 관심도 많이 받는 유망주다.

백종민은 "특히 극 중 엄마인 최명길 선배가 연기하는데 힘을 실어주신다"면서 "감정의 클라이맥스를 끌어내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선배님이 너무 존경스럽다"고 평소 품어뒀던 마음을 표현했다.

고등학교 시절 CF 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던 백종민은 앞으로 배우로서 하고픈 연기가 많다.

영화·드라마·뮤지컬·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연기를 해볼 계획이라는 백종민.

〈내곁에 있어〉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아가고 있다는 백종민이 연기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YTN STAR 백현주 기자






2007.05.09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