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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소리없는 인기 '드라마 부문별 장악'
[데일리안 손연지 기자]아침드라마로는 보기 드물게 높은 시청률을 이끌고 있는 MBC 일일극 <내 곁에 있어> 주인공 이윤지가 데뷔 4년 만에 연기자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2003년 방영된 <논스톱4>로 데뷔한 이윤지는 <건빵 선생과 별사탕> <궁> <한강수타령> 등 굵직한 미니시리즈와 주말극에 출연함은 물론 평소 소망하던 오후 일일극 <열아홉 순정>으로 안방스타 대열에 합류, 현재 오전 일일극 주연까지 꿰차 브라운관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욕심낼 자리가 없을 만큼 드라마 부문별로 모두 출연해 연기자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프로필을 갖게 된 것.

그리고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까지 발탁됐다. 신인 그룹 베이의 뮤직비디오에서 모델 송현승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이별의 아픔을 겪는 여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 오는 12일까지 서울 근교와 안면도 등지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신세대 연기자로는 보기 드물게 가족극 중심의 인기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 중년층 안방팬들의 마음을 가득 사로잡은 이윤지가 이번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신세대 팬들의 뜨거운 관심 또한 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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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0 (1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