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얼마나 좋길래`에서 여주인공 선주로 분하고 있는 조여정이
9일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여정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여정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가끔 와서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글이나 사진들을 보고 간다"며 "항상 느끼는 것은 저희 드라마에
연기자들만큼이나 애정을 가지고 시청을 해주신다는 것이다, 항상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보면서 힘내고 간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가 벌써 60회를 채워가고 있는데 너무 숨 가쁘게 달려오기만 한 것은 아닌지 앞으로 선주는 또 어떻게 해야 여러분들께 더 많은 감동과
웃음을 드릴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한다"며 선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조여정은 또한 "선주와 동수의 사랑에 힘을
실어주시는 많은 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를 보여 드릴 테니 앞으로도 시청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조여정은 이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깍쟁이 이미지를 벗고 사랑을 통해 용감한 여성으로 변화하는 순하고 마음씨 착한 선주 캐릭터를
소화,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조여정의 글에 팬들은 "선주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듯하다" "계속 좋은 연기 보여달라"는
흐뭇한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조여정이 앞으로 `순둥이` 선주의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빚어내 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
2006.09.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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