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MBC <베스트극장>으로 정극 연기 첫 도전

 
여성그룹 핑클 출신 이진(26)이 MBC TV 단막극 <베스트극장-사고다발지역>(극본 윤지수. 연출 이재원)을 통해 정극 연기에 첫 도전한다.

MBC TV 시트콤 <논스톱3>와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반전 드라마’ 등에서 연기력을 닦은 그가 9월 방송 예정인 <사고다발지역>에서 본격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다.

<사고다발지역>은 고아로 자란 두 남녀가 갖은 역경 속에서 사랑을 키워가다 사고다발 지역에서 남자의 죽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이진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아픔을 이겨 내는 여주인공 오연주 역을 맡았다. <논스톱3> 등에서 지금껏 그가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은 “8개월여 휴식기를 가지면서 정극 연기자로서 길을 걷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주로 요가와 연기 공부에만 매달렸다. 첫 정극이라 다소 긴장되지만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과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역 서준호 역은 연극배우 출신 추헌엽이 맡는다.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blue@jesnews.co.kr)





2006.09.10 (1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