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몸짱"으로 거듭난 사연?

탤런트 김지훈이 준비된 몸짱으로 거듭난 사연을 이야기 했다.

김지훈은 14일 오전에 방송된 MBC ‘로드 인터뷰’에 출연,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최근 김지훈은 MBC 일일 드라마 <얼마나 좋길래>에서 ‘서동수’역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방송 VJ로 방송에 데뷔한 김지훈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후 “첫 주연으로 TV에 나오니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하며 김지훈 자신 또한 “TV속에서 보는 내 모습 보는 것이 재미있다”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훈은 이번 드라마에서 바다사나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수염을 기르고 선텐을 하고 옷차림도 수더분하고 없어(?)보이는 옷으로 연출하는 노력을 보였다.

하지만 김지훈은 준비된 ‘몸짱’으로 놀라운 근육을 숨기고 있었다. 그러나 김지훈은 “내 몸은 관상용(?)이라 실용성은 없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솔직 담백한 청년 김지훈.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는 없다고 말하며 “23살에 만나 6개월 사귄 친구가 있었다”고 말한 김지훈은 “사귀다가 미국으로 떠난 여자친구 처음에는 전화도 자주 오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한 그녀가 언제부터 연락이 차츰 뜸해지더니 한달 만에 ‘누구를 만났는데 좋아졌다’고 말해 헤어졌다. 그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다.

잘 생기고 멋진 외모와는 약간 다르게 그의 애창곡은 트로트 ‘무조건’. 김지훈은 전직(?) VJ버전으로 자신의 애창곡을 소개 한 후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얼마나 좋길래>에서 김지훈의 파트너인 조여정은 “늘 웃는 모습에 힘을 많이 받는다”며 “힘이 들어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연기하고 있으며 말이 잘통하는 좋은 배우”라며 김지훈을 칭찬했다.

한편 극중 조여정과의 힘든 사랑을 이어나가는 김지훈. 오는 19일 방송에서는 멀리 달아난 두 사람만의 조촐한 결혼식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피지 이동준 기자(juni3416@epg.co.kr)





2006.10.16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