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길래’ 무서운 뒷심. 4회 남겨놓고 최고시청률 경신

조여정, 김지훈 주연의 MBC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극본 소현경/연출 박홍균, 김경희)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종영을 4회 남겨둔 ‘얼마나 좋길래’는 25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2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얼마나 좋길래’는 25일 방송에서 전국기준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7.9%를 0.5%포인트 뛰어넘어 20% 고지에 1.6%포인트 차로 접근했다.

특히 ‘얼마나 좋길래’는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KBS 1TV ‘열아홉 순정’과 맞붙어 기를 펴지 못하다가 지난 11월 초 단행된 MBC의 가을개편에서 방송 시간대를 기존 오후 8시20분에서 7시45분으로 옮기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얼마나 좋길래’가 최종회까지 시청률 20%의 벽을 넘어서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뉴스엔 김은구 기자(cowboy@newsen.com)




2006.12.26 (0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