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누나' 20% 첫돌파.. KBS주말극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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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김성수의 MBC 주말극 '누나'가 시청률 20%를 첫돌파하며 KBS 2TV 새 주말극 '행복한 여자'를 넘어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누나'는 20.2%의 시청률을 기록해 방송 이후 처음으로 2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주 전인 지난 7일 기록했던 최고시청률 19.2%를 1.0%포인트 차로 경신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행복한 여자'는 7일 23.5%보다 무려 7.3%포인트 시청률이 하락, 16.2%의 전국시청률을 보이는 데 그쳐 '누나'는 20% 돌파와 함께 처음으로 주말극 정상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4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2TV의 '소문난 칠공주'가 지난 12월 31일 종영한 뒤 가파르게 상승세를 탔던 '누나'가 주말극 정상을 노리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지난 6일 23.9%의 시청률로 야심차게 시작한 '행복한 여자'는 초반의 기세를 2주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시청률이 급락, 앞으로의 주말극 판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7-01-14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