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용준, 베스트극장 주연 파격 캐스팅

담배 피우는 친구를 위해 화장실에서 물세례를 퍼붓는 이를 기억하는가. 이 공익광고는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성공해 꽤 이슈가 됐다. 이 광고의 주인공이 MBC-TV '베스트극장'에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예 안용준은 오는 3일 방송되는 MBC-TV '베스트극장''봉재 돌아오다'편에 주인공 박준호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박준호는 철없는 아버지 박정희(권해효)와 함께 살면서 때론 아버지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권위에 도전하는 고등학생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안용준은 "최종원, 권해효 선생님등 대 선배님들과 연기하는게 처음에는 많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가르쳐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안용준은 2006년 EBS-TV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SBS-TV '내사랑 못난이', '사랑과 야망', '마이 러브' 등에 얼굴을 비췄다. 현재는 KBS-2TV '반올림3'에 배성준 역으로 출연중이다.

 

스포츠서울닷컴 고재완기자(star@sportsseoul.com)






2007.02.01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