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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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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깍두기'(MBC) 후속으로 방영되는 '천하일색 박정금'(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 한고은과 배종옥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양부모 밑에서 자란 변호사 한경수 역을 맡은 김민종은 아픈 과거를 가졌지만 반듯한 성품의 인물을 연기한다. 양부모에게 은혜를 갚고자 한고은(사공유라 역)과 약혼하지만, 결국 배종옥(박종금 역)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는 설정이다.
김민종은 이번 작품으로 지난 2005년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이후 약 3년 만에 지상파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해 케이블 드라마 '하이에나'를 마치고 한동안 휴식 기간을 가져왔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수다스럽고 억척스러운 아줌마 형사 박정금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드라마. 지난 화요일(15일) 촬영을 시작해 오는 2월 2일 첫 방영된다.
< 김윤희 기자 scblog.chosun.com/ekf08> 2008-01-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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