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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일색 박정금’ 배종옥, 바람난 남편 또 만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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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TV ‘깍두기’후속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극본 하청옥·연출 이형선)의 주요 배역이 확정됐다. 배종옥(44·사진), 손창민(43), 한고은(33), 김민종(37) 등이 출연한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수다스럽고 억척스러운 아줌마형사 박정금의 생활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우는 드라마다． 주인공 ‘박정금’은 배종옥이 연기한다. 고졸 출신으로 순경을 거쳐 강력팀 형사가 됐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그 과정에서 아들까지 잃은 상처를 안고 산다. 손창민은 안과의사 ‘정용준’으로 출연한다. 박정금의 초등학교 동창생이다. 실력과 유머, 자상함을 갖춘 신세대 의사로 박정금은 물론 자신의 첫사랑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갈등한다. 2006년 5월 끝난 ‘신돈’이후 1년8개월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박정금의 아버지가 사 여사(이혜숙)와 재혼할 때 사 여사가 데려온 딸 ‘사공유라’는 한고은이 맡는다. 천박한 화려함과 자기중심적 사고를 지닌 배역이다. 유부남, 총각 가리지 않고 동거에 동거를 거듭하지만 법적으로는 미혼이다. 김민종은 사공유라의 약혼자인 변호사 ‘한경수’로 등장한다. 어려서 부모에게 버려져 양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성품이 반듯한 인물이다. 15일 촬영을 시작한 ‘천하일색 박정금’은 2월2일 첫 방송된다. 2008-01-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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