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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로 변신한 배종옥, 김수현 작가와 맞대결

[JES 홍은미]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로 찰떡궁합을 과시했던 배종옥과 김수현 작가가 새 주말드라마에서 적수로 만난다.

MBC TV 주말극 '깍두기'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영 예정인 '천하일색 박정금(가제)'(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의 주연으로 배종옥이 확정 되면서 같은 시기에 KBS 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로 돌아오는 김수현 작가와 맞대결이 불가피해진 것. 배종옥은 남편과 이혼 후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터프한 형사 역을 맡았다.

평소 배종옥은 김수현 작가를 존경한다고 말해왔고 김수현 작가 역시 배종옥을 배우로서 무척 아꼈다. 두 사람의 대결이 어떤 결말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은미 기자 [hongkim@jesnews.co.kr]

2007-11-29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