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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옥 액션스타로 변신 '천하일색 박정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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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작품은 오는 2일 오후 7시 55분에 첫방송되는 MBC의 새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 배종옥은 이 작품에서 억척스러운 아줌마 형사로 출연해 오랜만의 주연 신고식을 화끈하게 치를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20여년 동안 연기했는데 액션신은 이번에 처음 찍었다. 최근 액션 스쿨에서 훈련도 받았는데 정작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체력도 많이 부족하고 힘이 든다. 지금도 팔에 멍자국이 남아있다”면서 액션 연기의 고충을 밝혔다. 이어 “서울경찰청 형사분들과 함께 술도 마시고 얘기도 나누면서 애환을 많이 들었다. 그간 형사에 대한 오해들을 깨는 내용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면서 아줌마 형사로의 변신에도 의욕을 나타냈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특히 가수 겸 탤런트 김민종이 2년 5개월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그는 결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자 “지난해 1월 1일 신승훈씨 집에서 와인을 한잔 하면서 2007년에는 꼭 결혼하자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벌써 2008년인 걸 보니 뜻대로 안되는 게 인연인 것 같다”면서 여유를 보였다. 이에 극중 김민종의 약혼녀로 출연하는 한고은은 “김민종 선배가 ‘더 블루’ 멤버로 활동할 때부터 팬이었다. 함께 연기하게 돼 놀랍고 기쁘다”며 김민종을 응원했다. 김도훈기자 dica@-주소창에 '스포츠'만 치시면 스포츠서울닷컴 기사가 한눈에! Copyrights ⓒ 스포츠서울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8-02-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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