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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하는 '천하일색 박정금', 주말드라마 접접 예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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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의하면 16일 방송된 배종옥 한고은 주연의 '천하일색 박정금(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은 18.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이었던 설 연휴동안 방영됐던 3회 방송분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5.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엄마가 뿔났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태다.
7.4%의 격차를 보이고 있음에도 '천하일색 박정금'이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전작이었던 '깍두기'가 고작 10% 초반대의 아쉬운 시청률을 거두며 주말극 경쟁에서 뒤쳐졌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청률 제조기'라 불리는 김수현-정을영 콤비의 '엄마가 뿔났다'와 맞붙은 만큼 '천하일색 박정금'의 힘겨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14.4%의 시청률로 항해를 시작한 이후 방송 4회만에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는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천하일색 박정금'의 이같은 시청률 기록은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17.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승희 조선닷컴 ET팀 기자 scblog.chosun.com/dairuda33> 2008-02-17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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