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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 박정금, 엄마 뿔나게 하나 '무서운 추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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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형사 박정금의 추격이 무섭다. MBC '천하일색 박정금'(연출 이형선, 극본 하청옥)이 방송 4회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김수현 작가가 전면에 나선 KBS 2TV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와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천하일색 박정금'과 '엄마가 뿔났다'는 각각 전국 기준 시청률에서 18.2%와 25.6%의 기록을 나타내 7.4%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 9일 방송에서 각각 17.7%, 24.0%의 시청률로 6.3% 포인트 격차를 나타냈던 데 비해 그 폭이 커지긴 했으나 당초 일방적인 승부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선전하고 있는 '천하일색 박정금'의 상승세에 의미가 크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지난2일 첫 방송에서 14.4%의 기록으로 동시에 첫 선을 보인 '엄마가 뿔났다'(25.3% 기록)와 무려 10,7%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으나 꾸준한 상승세로 KBS에 밀려 한동안 침체의 늪에 빠졌던 MBC 주말드라마의 재건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천하일색 박정금'에는 '엄마가 뿔났다'의 김수현 작가와 각각 SBS '내 남자의 여자'와 '사랑과 야망'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종옥, 한고은이 출연해 그 운명적 대결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2008-02-17
(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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