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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광녀머리는 이번 주말까지만~”



	▲ 최근 주목받는 MBC 주말연속극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사공유라 역을 맡은 한고은의 ‘광녀머리’가 화제를 낳고 있다. ⓒ MBC

최근 주목받는 MBC 주말연속극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사공유라 역을 맡은 한고은의 ‘광녀머리’가 화제를 낳고 있다.

사공유라는 박정금(배종옥 분)을 좋아하고 있는 한경수(김민종 분)로 인해 자존심이 상할 때로 상한 상황. 결국 유라는 미용실에서 뽀글뽀글한 ‘광녀머리’로 파마를 주문했다.

유라의 이런 모습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정금의 남편을 빼앗았다고 경수에게 실토했고, 정금에게 경수를 빼앗길라 노침초사하며, 스스로 학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한고은 씨가 대본보다 더 강하게 머리를 만들어 온 것을 보고 다들 깜짝 놀랐다”면서 “정작 한고은 씨 본인은 관리하기가 훨씬 더 편하다고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한고은은 자신의 머리스타일을 신기한 듯 계속 거울을 보며, 스태프와 장난스럽게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재미있어했다는 후문이다.

한고은은 자신의 광녀머리 스타일을 오는 주말에 방영될 13, 14부까지 이어지다가 다시 원래 머리로 바꿀 예정이다.

2008-03-14 (1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