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5년만에 다시 가수로 나섰다.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연출 이형선, 극본 하청옥)에 출연중인 배우
김민종이 극중 자신의 캐릭터 한경수의 테마곡 ‘이별도 사랑이다’를 직접 부른 것.
김민종이 부른 경수의 테마곡 ‘이별도
사랑이다’는 유라(한고은 분)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정금(배종옥 분)에게 향하는 마음을 돌리려 애쓰는 경수의 안타까운 상황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지난 30일 방영된 18회부터 드라마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민종의 이번 OST 참여는
원래 신인가수 경성현이 불렀지만 경수 테마곡을 “김민종의 목소리로 다시 듣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형선 감독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김민종의 ‘이별도 사랑이다’를 들은 관계자들은 “김민종의 음색과 곡이 잘 맞아떨어진다. 또 그의 감수성이 곡에
잘 이입됐다”고 평했다는 후문.
5년만에 음악으로 팬들곁으로 다가간 김민종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노래여서 설레고 긴장됐지만,
경수의 마음을 담아 부르려고 노력했다”며 “드라마 촬영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노래와 더불어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종이 참여한 ‘천하일색 박정금’OST는 오는 4월 7일 발매될 예정이며,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은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영된다.
김한나 기자
김한나 (hanna@dailyseo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