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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실-배종옥 '좋아! 가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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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가는거야!’ 최진실(40)과 배종옥(44)이 안방극장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MBC 주말극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천하일색 박정금’이 나란히 연장 방영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 시청률이 높은 건 아니지만 두 여주인공의 열연이 안방극장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MBC의 마음을 움직였다. 최근 두 작품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연장 계획의 주요 원인이다.최진실 주연의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16부작이지만 4회 연장된 20부로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건은 출연진의 체력과 대본 상황이다. 밤샘 촬영을 반복하던 최진실이 1일 오후 피로누적으로 응급치료를 받을 정도로 출연진 대부분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다. 대본 상황도 좋지 않다. 한 관계자는 “대본 집필이 늦어지면서 촬영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촬영이 생방송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어려운 제작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4회 분량 정도는 추가제작에 큰 무리가 안된다는 게 중론이다. 배종옥 주연의 ‘천하일색 박정금’ 역시 연장 방영에 대한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40부작으로 기획돼 현재 18부까지 방영됐으며 10회 전후의 분량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의논 중이다. 시청률 면에서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보다 성적이 좋기 때문에 연장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김도훈기자 dica@-주소창에 '스포츠'만 치시면 스포츠서울닷컴 기사가 한눈에! 2008-04-02
(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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