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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 5년 만에 스튜디오에 들어간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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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이 5년 만에 녹음실에 들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맥스웰하우스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OST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종은 “5년만에 노래를 녹음하러 스튜디오에 들어갔다”며 “감독님이 드라마 시작 전 ‘이별도 사랑이다’를 들려주더니 결국 내게 곡을 맡겨버렸다”고 전했다. 사실 ‘박정금’의 경수 테마는 신인가수에 의해 이미 녹음이 끝났던 곡. 김민종은 PD의 강요(?)로 부르게 된 ‘이별도 사랑이다’를 세 번의 재녹음 끝에 완성할 수 있었는데 “요즘 너무 잘하는 가수들이 많아서 내가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작업으로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그간 음반 작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야 할 시기라 연기에 몰입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하며 “자신감이 생긴만큼 기회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가수 컴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김민종은 한때 청춘스타의 결합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프로젝트 그룹 더 블루의 스페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날 김민종은 “더 블루로 활동을 하지는 않겠지만 좋은 무대에서 함께 설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같은날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인순이 데뷔 30주년 기념공연' 직전에 열렸는데 이는 '박정금' OST에 참여한 인순이가 '박정금'팀을 자신의 공연에 초대했기 때문이다. 김민종은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OST에서 극중 자신의 캐릭터인 '한경수'의 테마곡 '이별도 사랑이다'를 직접 불러 5년만에 가수로서 공식 컴백활동을 펼쳤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 유용석 photo@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2008-04-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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