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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韓 츠마부키 사토시” 일본팬 환호

배우 백종민이 한국의 츠마부키 사토시라는 애칭을 얻었다.

15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일대에서 가수 이지수의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의 뮤직비디오 이미지 촬영이 진행됐다. 백종민과 함께 배우 김수진이 촬영에 임했다.

‘드라이브’는 미디엄템포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성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백종민과 김수진이 풋풋한 연인 콘셉트로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된다.

이날 백종민과 김수진은 연인 분위기에 맞춰 자동차와 자전거 등 소품을 이용,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였다.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남이섬 일대를 찾아온 일본 관광객들이 백종민을 알아봐 촬영이 지체됐다. 일본 관광객들은 “한국의 츠마부키 사토시다” “귀엽고 멋지다”라고 탄성을 자아냈다. 츠바부키 사토시는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오늘의 사건사고’ ‘식스티나인’ 등에 출연,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백종민은 일본 팬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지난해 9월 일본 후쿠오카에 열리는 미야지타케 축제에 초청 받는 등, 활동을 한 바 있다.

백종민은 “이지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돼 기쁘다. 본의 아니게 촬영 중 귀여운 척 한 것 같다. 뮤직비디오가 방송이 되면 많은 기대해 달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백종민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박정금(배종옥 분)의 아들 지훈 역으로 출연 중.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 측은 “ ‘천하일색 박정금’에 출연 이후 시청자들에게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백종민도 그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먼저 본 세상 바꾸는 미래, 고뉴스TV]

2008-05-16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