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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옥이 좋은 이유? "열정"과 "오픈마인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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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산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형선 PD는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종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PD는 그 이유에 대해서 두 가지를 꼽았다. "열정"과 "오픈마인드"이다.
이 PD는 "형사 역이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액션신을 촬영했다. 여배우이지만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혹사하면서 모든 촬영을 소화했다. 작품 생각만 하며 자기 감정선을 정확히 알고 힘들어도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것이 아니면 꺼려할 수 있는데 배종옥씨는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전제로 가능성을 열어 둔다"고 이야기했다.
배종옥은 아줌마 여형사역을 맡고 있기 때문에 액션신이 많다. 하지만 연기 생활에서 액션을 직접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액션을 첫 촬영하면서 배종옥은 "처음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비춘 바 있고 지금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실 처음 액션신은 어설픈 면이 있었다. 이것은 철저한 기획으로 "아줌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화려한 무술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박정금이 조금 더 카리스마있게 범인을 잡기를 원했다.
감독과 배종옥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받아들이며 조금 더 화려하고 기술적인 액션을 시작했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이마에 파편을 맞고 무릎에 무리가 오기도 하지만 자신의 분량은 모두 직접 소화하고 있다.
'~박정금'은 10회 연장에 이어 3회 추가 연장을 확정지어 53회로 극을 마무리한다. 앞으로 정금과 경수(김민종)의 애정라인이 살아나면서 삼각관계가 이뤄지는 내용이 중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 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scblog.chosun.com/savababy> 2008-06-27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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