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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 노래는 향수를 자극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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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이 드라마에 OST 참여로 5년 만에 음반 녹음에 참여했다. '이별도 사랑이다'는 자신의 배역 경수의 테마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경수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김민종이 OST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형선 PD의 권유 때문이었다. 이 PD는 경수 테마가 김민종의 음색과 잘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직접 불러보자는 제의를 했고 김민종이 이를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 PD는 "너무나도 잘 선택한 것 같다"는 만족감과 함께 "김민종씨의 음색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며 노래 실력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김민종씨의 노래는 80년대 향수를 자극한다. 마치 LP레코드 음반을 듣는 느낌이다. 드라마에 삽입하니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경수는 극의 흐름상 많은 분량이 없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경수는 이 테마곡으로 경수를 계속해서 전달시키고 있다. 27일 MBC 일산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민종은 "OST 참여가 기쁘다"고 밝히며 현재 연기에 대해 "성인 첫 멜로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트렌디 드라마 위주의 '수호천사' 캐릭터를 맡았던 김민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중하면서도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것을 김민종은 "나의 첫 성인 멜로물이다"고 밝혔다. "나의 연령에 맞게 자연스럽게 배역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김민종은 앞으로 극 중 박정금(배종옥)과의 애정 라인이 살아나면서 삼각관계의 구도를 그리게 된다. 한편 '~박정금'은 10회 연장에 이어 3회 연장을 확정지으며 53회로 종영하게 된다. 2008-06-27
(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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