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임(31) 신소미
부동산 중계 겸 인테리어 전공의 지독한 현실주의자
몸짱에 이지적이며 그래서 사는 게 자신 있다. 자기가 찍어서 안 넘어 오는 남잔 없다는 게 영임의 지론이고 또 사실이다. 남자들은 누구나 자기를 좋아하고, 따라서 여자들은 누구나 자기에게 열등감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다.

석정희(24) 윤혜경
인희의 친동생이자 우식의 음반회사의 직원. 차분하고 이성적인 타입. 어쩌면 극중 인물중 가장 냉정하다. 처음엔 우식의 인간적인 면에 매료되지만 일에 대한 현식의 열정을 확인한 후 마음이 바뀐다.

김현식(24) - 아로운작곡가.
활달하고 외향적으로 매사 덤벙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 보다 강하다. 잠깐 동안 인희를 사모했으나 곧 정희를 좋아하게 된다.

정여사(59) - 김해숙 강지의 친 엄마. 약간 수다스런 할머니.
친딸인 강지보다 사위인 우식을 더 좋아 한다. 애들이 구박받는지 안 받는지 직접 봐야 한다면서 인희네 신혼집으로 들어와 뭉개고 산다.

김여사(59) 선우은숙 인희의 친 엄마
인희가 결혼한 후, 남편을 설득해 이민을 갔지만 어느날 갑자기 귀인희네 집으로 들어온다. 솔직히 얹혀사는 주제에 마치 시어머니처럼 행동하는 정여사와 매사 부딪힌다.

강민지(23) - 황은정우식 음반사 코디네이터.
파격적인 스타일로 누가 연예인이고 코디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이지영(23) - 이미선음반사 직원

이강국(23) - 이건문우식 음반사 로드매니저

박현애(23) - 박성희 준태 치과 간호사.
과거에 준태와 섬씽( -본인만 인정하는)이 있었다. 그래서 인희에겐 묘한 라이벌 의식이 있다.

강예림(8) - 배수연강우식과 최강지의 딸. 초등학교 3학년.
공부도 잘하고 엄마 성격을 닮은 편이라 다소 이기적이고 쿨하다.

봉원재(6) - 김동현석인희와 봉준태 사이의 아들. 초등학교 1학년.
책도 많이 읽었고 사고도 자유분방하고 엉뚱한 발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