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16회
15회
14회
13회
12회
11회
남 보기엔 허접하고 후져도 내 가슴에 품은 이상 ''위대한 연인''이 되고 마는, 그 때문에 목 놓아 울고 웃는, 때로는 목숨을 버릴 만큼 어리석어지는, 그 어리석음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눈부시게 아프고 찬란한 <젊은 날의 초상>을 찡하게 펼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