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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하얀거탑', '환상의 커플' 후속 확정
김명민 송선미 주연 메디컬드라마 '하얀거탑'(극본 이기원ㆍ연출 안판석)이 내년 1월6일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로 방송된다.
당초 '주몽' 후속 월화드라마로 방송을 검토했던 '하얀거탑'은 '주몽'이 최근 연장 방송을 결정함에 따라, 주말로 시간대를 옮겼다. 지난 3일 종영한 '환상의 커플'의 후속으로 4부작 특집 편성된 '기적'에 이어 내년 1월6일 첫 방송된다.
김명민 송선미 김보경 차인표 등이 출연하는 '하얀거탑'은 일본 야마자키 도요코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현지에서 1978년과 2003년 2회에 걸쳐 드라마로 만들어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 병원을 배경으로 야심찬 천재 의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외과의사 봉달희' 등 2007년 잇따라 선보일 메디컬 드라마 붐의 첫 주자로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환상의 커플'과 '하얀거탑' 사이에 방영될 4부작 드라마 '기적'(극본 노희경ㆍ연출 박복만)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년의 남자가 죽음을 맞으면서 가족들 사이에서 겪게 되는 변화를 그린 작품으로, 장용 박원숙 정기성 사강 등이 출연한다.
2006-12-04 (17: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