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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변희봉, 강직한 의사로 브라운관 복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변희봉이 '괴물'에서 선보였던 중견배우의 힘을 새 드라마에서 다시한번 선보인다.
변희봉은 MBC 드라마 '주몽'의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될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에서 강직한 병리학 교수 오경환 역을 맡아 드라마에 복귀한다.
변희봉이 맡은 오경환은 깡마른 체형에 날카로운 눈빛을 소유한 깐깐한 의사. 수입도 대우도 좋지 않은 기초 의학에 평생을 바친 대쪽같은 인물이다.
드라마 '늑대', '위대한 유산' 등을 통해 드라마 연기에서도 일가견을 보여 온 변희봉이지만 13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괴물' 이후 브라운관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괴물'에서 일가를 이끄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며 열연, 관객가 평단 모두의 찬사를 받았던 변희봉은 올 추석 개봉한 영화 '잘살아보세'에서 고지식한 마을 이장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2006-11-09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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