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재원(24.사진)이 한일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류 콘서트에 오프닝 게스트로 초대됐다.

김재원은 4월 7일 오후 7시(예정 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 수교 40주년 기념 한류 콘서트'에 참석한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김재원은 축하 멘트와 함께 양국의 문화 교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재원의 다양한 영상자료도 함께 소개된다.

이 콘서트는 후지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방송되며 국내에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GOD 신화 자우림 MC몽 등 가수 12팀이 참가하는 이 콘서트에 연기자인 김재원이 이례적으로 초대돼 일본에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출세작인 드라마 <로망스>가 일본에 방송돼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고 국내 활동 상황을 담은 DVD가 현지에 두 차례 출시되기도 했다.

김재원은 일본 일정에 앞서 다음달 7일 시작되는 MBC TV 월화극 <원더풀 라이프> 촬영을 위해 16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23일 입국할 예정이다.



[2005.2.18 (금)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