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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와 사랑 가능해요" 이지훈 기자 간담회서 밝혀
"유부녀와 사랑도 가능하다."

가수 겸 탤런트 이지훈(26.사진)이 3일 MBC TV 월화극 <원더풀 라이프>(7일 첫방송.극본 진수완 연출 이창한) 기자간담회에서 극중에서처럼 실제로도 유부녀와 사랑이 가능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사랑에 국경이 있는가. 그래도 넘지 말아야 될 선은 있다.

따라서 극중 캐릭터처럼 멀리서 바라보고 혼자 앓아야 하는 사랑이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훈이 '원더풀 라이프'에서 맡은 역은 항공사 부기장 민도현. 절친한 친구 승완(김재원)의 여자친구 채영(한은정)과 비밀스런 교제를 하다 채영에게 배신당하고, 승완과 계약결혼을 한유부녀 세진(유진)과 사랑의 교감을 나누게 되는 역할이다.

한편 이지훈은 이 자리에서 "오는 5~6월 중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을 출시하고 현지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5.3.4 (금)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2005-03-04(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