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유진은 순정만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선이 고운 얼굴을 지녔다.

청순하고, 백치미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여자가 바로 유진이다.

유진은 갸름하고 작은 얼굴에 당장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커다란 눈, 오뚝한 코, 작은 입술에 볼륨감까지, 누가 봐도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완벽한 얼굴을 가졌다.

특히 유진의 넓고 둥근 이마는 얼굴 전체를 인자한 인상으로 보이게 한다. 또 이런 이마를 가진 사람은 대체로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큰 눈은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동정심이 많음을 나타낸다. 그래서 눈이 큰 사람일수록 상처도 잘받고 눈물을 흘릴 일도 많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코는 자존심과 고집을 의미한다. 코가 높을수록 자존심이 세고 고집 역시 센 경향이 있는데 그런 만큼 하고자 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 많다.

작고 도톰한 입술을 가진 사람은 지식이 풍부하며 언변도 좋다. 때문에 유진은 말을 하는 직업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는 가수로서 발랄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진이 요즘은 오락프로그램 MC와 연기자로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유진이 이런 멀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티 없이 맑은 마스크덕도 있지만, 얼굴 전체적으로 드러나는 온화함과 고집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유진이 세번째로 도전하는 드라마인 MBC 월화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극본 진수완·연출 이창한)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주고 또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이원석 성형외과 원장(www.prettyko.com)



[2005.3.13 (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원석 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