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선의 그림자가 기꺼이 되어 드리고 싶은 순정마초.미선을 짝사랑하고 있고, 옆에 늘 함께 있어주는 나무 같은 남자다.겉모습만 봤을 때는 무인이고, 험악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여리다. 말을 길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오직 구미선이 말을 시킬 때만 말한다. 입만 열면 깨는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