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9일 (금) / 제 20 회 

1. 보고싶다, 친구야...

초등학교 4학년, 가난한 집안형편에 공부에도 취미가 없던 전명덕 씨는 당연히 집에
서도 학교에서도 
관심 받지 못하는 아이였다. 그가 유일하게 잘하는 것은, 싸움 뿐! 그런 그에게 넉넉
한 환경에 공부까
지 잘하는 모범생 이진일 씨가 친구가 되어주었다. 늘 말썽만 피웠던 명덕 씨는 선생
님께 혼나게 되
어 매를 맞게 되는데... 그 때 진일 씨가 명덕 씨를 대신해서 선생님께 맞게 되고, 그 
사건으로 전학까
지 가게 되었다고. 36년 동안 미안함에 잊어 본 적 없던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인가?

2. 20년 간의 기다림, 엄마 찾는 삼남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집을 나가시자 아버지마저 나가시게 되어 전규영 씨와 어린 두 
남동생만 남게 되
었다. 그 후로 규영 씨는 큰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되었고, 두 동생들은 고아원 생활
을 하게 되었다는
데... 하지만 규영 씨는 삼남매라도 함께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결국 두 동생들이 있
는 고아원에 찾아
가서 함께 고아원에서 생활하게 되었다고. 20년 동안 어머니 없이 잘 지내왔지만, 지
금은 어머니의 품
이 많이 그립다는 삼남매... 과연, 어머니 품에 안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