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일 (금) / 제 106 회 

1. 또 하나의 가족 

오빠의 학비를 벌기 위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던 미선 씨, 몇 년 후 한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자신을 친딸처럼 대해 주시는 사장님과 가족들을
만났다. 자주 아팠던 미선 씨를 친부모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주셨던 분들, 하지만 아픈 자신이 폐가 될까봐 결국 미선씨는
말없이 집을 떠나고 말았는데.... 
과연 미선씨는 사랑으로 감싸준 가족들을 만나 용서를 빌고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 


2. 우리 엄마를 찾습니다 

첫 돌도 지나지 않아 어머니와 헤어져야 했던 성주 씨, 
아버지마저도 무관심했고, 성주 씨는 오직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자신의 처지가
싫어졌고, 급기야 싸움에 휘말려 집을 뛰쳐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병간호를 하면서
아버지를 용서하게 된 성주 씨, 그 후,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성주 씨는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 없는 엄마를 만나
불러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