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6일 (금) / 제 108회 

1. 내 가슴이 시키는대로 

어릴 때 헤어져 엄마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지은씨, 
7실이 되던 해 새엄마가 오셨고, 엄마가 생겼다는 사실이 
기쁘기만 했는데...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
으로 힘든 생활이 계속됐고, 결국 지은 씨는 자살까지 결심하기에
이르는데... 
다음 생엔 꼭 엄마가 있는 아이로 태어나고 싶다는 지은씨, 
과연 그토록 불러보고 싶었던 엄마라는 이름을 부를 수 있을까? 


2. 그립다는 말보다 더 그리운 엄마 

늘 웃음꽃이 폈던 윤경씨네 가족, 하지만 아버지께서 서준 빚
보증으로 집과 가게를 잃으면서 점점 웃음을 잃었고, 
결국 어머니께선 윤경씨가 9살 때 집을 나가셨다. 
그 후 새엄마가 들어오셨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버지와 
새엄마마저 세상을 떠나시고 윤경씨는 동생과 단둘만 남게 
되는데...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동생에게 가장의 책임을 지워주고 그저 
미안하기만한 윤경씨, 과연 엄마를 만나 화목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