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 본 남자와 지적이고 예쁘지만 살벌한 과거를 가진 여자의 연애 이야기
대학 강사를 할 만큼 똑똑하고 젠틀한 남자 황대우(박용우). 하지만 그에게 결정적인 결점이 있었으니,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 대우는 친구 성식의 장난으로 얼떨결에 미나(최강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고 그녀는 놀랍게도 그의 서툰 데이트신청을 받아들이는데.. 하지만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대우의 표현과 행동들은 어설프기만 하고 미나는 그런 대우와의 만남에 마음이 상하지만 어느새 그만의 순수함에 빠져 둘은 열정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지적으로 보이는(?) 미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룸메이트, 어느 날 나타난 전혀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옛 남자친구, 무거운 짐 가방을 들고 외출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온몸에 흙을 묻히고 오는 그녀!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녀에 대한 의심은 늘어나고 갑작스럽게 들어난 미나의 정체에 대우는 갈등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