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축구팀에서 최강 축구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코치와 선수들의 힘겨운 노력을 그린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
인천팀이 창단되고 수석코치로 합류한 장외룡은 매 시합마다 상대팀을 꼼꼼히 분석, 자신만의 비디오 분석 화면을 만들어낸다. 한 단계, 한 단계 그가 제시한 목표가 성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은 감독과 절대적인 신뢰를 쌓아간다. 그리고 인천을 최하위로 분류했던 언론들은 돌풍, 짠물축구, ‘공포의 외룡구단’ 이라는 수식어로 그들을 조명하기 시작한다.
강한 조직력의 팀으로 급부상하게 된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마침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한국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경기가 계속 될수록 부상자가 속출하며 몸의 한계가 찾아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