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7일 (금) / 제 54 회 
< 미안하다, 사과 한다~>

계속해서 승기의 물건을 가져다 쓰는 이정. 승기는 그런 이정이 너
무나 얄미운데요.. 이번에는 이정이 승기의 볼펜을 가지고 어디론
가 사라졌네요!! 승부욕 강한 승기의 볼펜 찾아 삼만 리가 펼쳐집
니다.

진우 때문에 속이 상한 수아는 술을 마시고 길거리에서 잠이 들고 
마는데요. 다음날, 어렴풋이 방가네 분식 봉투를 쓴 사람이 자신
을 안고 온 기억이 납니다.  수아는 자신의 은인인 방가네를 찾겠
다고 수사를 벌이는데요. 과연 수아는 방가네의 정체를 밝혀 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