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일 (수) / 제 87 회 

<엉뚱한 고백>
 
실수로 수아의 디카를 망가뜨린 이정은 사실 수아를 좋아해서 디
카에 담긴 진우의 모습에 화가나 디카를 부셔버렸다고 고백을 합
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방법이 잘 통하네요~~ 잘못을 덮기 위해 
이어지는 이정의 엉뚱한 고백이 어디까지 갈까요??

용만은 지하창고에서 순영씨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도중 고
장난 문 때문에 갇혀버리고 마는데요... 그리고 뒤이어 갇히게 된 
경준!!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그들은 순영씨를 위해 준비
한 물건들에 하나 둘씩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