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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7일 <'에픽하이' 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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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청약이란?
부동산 시장에 아파트 청약이 있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주식 청약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수의 일반투자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모주 청약입니다. 이 공모주는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 일반인에게 발행하는 주식입니다.
인터넷 주식청약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아줌마 부대'가 공모주 청약을 받기 위해 증권사 객장에 줄서 있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벤처기업 열풍이 불던 시대에는 공모주를 1주라도 더 받기 위해 이 아줌마 부대들이 열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 청약도 이제는 대부분 금융기관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이나, ARS 전화로 신청을 합니다. 힘들게 금융회사를 내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공모주 청약의 조건
금융기관마다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금액 이상 해당 금융기관에 예치를 하거나 CMA 통장을 개설해서 급여 이체를 신청해야하는 등 조건이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공모주 청약 조건을 체크해 두어야 관심있는 회사가 공모주 청약을 할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쉽게 청약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의 장점과 단점
공모주의 가장 큰 장점은 잘만 고르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모주는 상장한 뒤 공모가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되는 게 일반적 입니다. 그래서 상장하자마자 급등하는 공모주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경쟁률이 수천대 1에 육박하는 공모주도 많습니다. 이렇듯 높은 경쟁률 때문에 배정수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주의할 점
경쟁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올해 7월 주가가 폭락하면서 손실을 본 공모주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업의 실적이나 평가가 어떤지 사전조사를 하여 알짜 공모주를 선택하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이 모든 게 번거롭고 싫으시다면 지난번에 다루었던 공모주펀드를 통해서도 공모주에 간접 투자를 하여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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