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17년이 흘렀다. 하지만 그 당시 사건을 둘러싸고 김현희 등 폭파범들이 보인 의심스러운 행적, 블랙박스를 포함해 아무런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정부의 석연찮은 수사, 대선 하루 전날 김현희가 입국한 점 등을 이유로 정부 공작설 등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돼 왔다. 최근 검찰은 KAL기 폭파 사건의 음모설을 제기한 소설들에 대한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또한 국정원도 국회가 입법을 한다면 당당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가기관이 재조사하는 것은 사법부 독립과 법적 안정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KAL기 폭파 사건에 대한 재조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KAL기 폭파사건 관련 프로그램

생방송 이슈이슈	주제	“ KAL기 폭파사건, 재조사는 이뤄질 것인가? ” 방송 : 2004년 7월 11일 (일) 08시 10분 ~ 09시 00분
	내용	KAL기 폭파 사건 당시 안기부 수사 책임자였던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이 출연해 KAL기 폭파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재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출연자	전 KAL기 폭파사건 당시 안기부 수사책임 /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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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주제	“ KAL858기 폭파사건, 진실은 무엇인가? ” 방송 : 2003년 11월 18일 (화) 11시 5분 ~ 12시
	내용	1987년 11월 29일KAL858기가 사라졌다. 곧바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한달 뒤 안기부는 김현희와 김승일이 범인이며, 그들은 북한공작원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그후 16년, 아직도 KAL기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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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L기 폭파사건 관련 동영상

보도 특집다큐	주제	“ KAL007 피격 20특별기획” 풀리지 않는 의혹들 방송 : 2003년 9월 1일 (화) 밤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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