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06년 6월 7일(수) 낮 12:55
* 다시보기 :  (유료)

7일 (수) 12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특집 다큐멘터리 <영어, 변해야 산다>에서는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우리나라 영어교육법을 살펴보고, 영어에 관한 인식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약 6,000여 개나 되지만 그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세계 제1의 언어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영어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인구는 약 3억 7700만이며, 공용어로 하는 나라의 수도 60여 개국에 달한다.

전 세계 인구 중 10억 이상이 영어를 배우고 있으며, 우편물의 75%, 인터넷 정보의 80% 이상이 영어로 기록되어 있다. 이쯤 되면 영어는 몇 개국의 공식어 수준을 넘어서, 세계어로서 자리 매김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도, 세계의 무대로 나아갈 수도 없게 된 것이다. 이제는 영어가 국가 경쟁력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어수준은 어떤가? 정규 학업과정 10년 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토익성적은 세계 최하위권에 속하며 영어 사교육비로 연간 10조원을 소비한다. 우리영어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다.

영어교육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는 높고, 새로운 형태의 영어교육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와 창녕의 영어마을과 미국, 뉴질랜드, 인도 등을 둘러보며 체험 영어의 중요성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