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2006년 10월 7일 (토) 15시 30분 ~ 16시 30분   
기획 : 최재혁   연출 : 정회욱

○  파리 패션 전시 기획자 르하 - ‘섬세하고 낭만적이다’
    파리 패션 디자이너 이렌 - ‘현대적이고 그래픽적이다’
    일본 최고 서체디자이너 고미야마 - ‘한국의 정신 그 자체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 ‘최고의 문화적 사치이자 상품이다’
    한글 디자이너 안상수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품고 있다’

   한글을 표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한마디들..
   서로 다른 국적에 하는 일도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누구보다 먼저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라는 것이다. 그들 각자가 만난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은 과연 무엇일까?

○  2006년 2월,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글 패션,
    ‘동양적이면서도 모던한 미학’ ‘기하학적인 조형미와 패션의 조화’라는
    찬사를 받았던 한글패션의 가능성은 지난 9월 프레미에르 클라쓰
    (세계 최대 패션 액세서리 박람회)에서 ‘한글 패션 특별전’이라는
    ‘최초 한글 패션 프로젝트’로 이어져 또한번 세계 패션계를 놀라게 했다.   
  

○ 오는 10월, 또 한번의 한글 패션으로 프레타포르테쇼에 서는 디자이너 이상봉,
    파리 최초 한글 패션전을 준비하며 그가 만나는 파리 패션 전시기획자,
    디자이너, 서예가, 패션 모델 들이 말하는 한글의 아름다움,
    그리고, 한일 최고의 서체 디자이너,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새롭게 조명되는
    한글 미학의 가치와 가능성의 재발견!

   오는 10월 7일 土 (오후 3시 30분) MBC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 한글, 디자인을 만나다.
    기존의 한글날 프로그램이 한글의 시대 사료적 가치를 다루는
    역사적인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한글 패션’이라는 감각적인 소재로 접근,
    과거지향적인 한글 발굴에 그치지 않고,
    생동감있게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 한글의 모습을 통해
    한글의 희망적인 미래상을 제시한다.   

▶ 다양한 인물들의‘한글이야기’+ 숨겨진 한글 미학과 가치  
    한글 패션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는 한글 디자인 미학,
    파리 패션계에 처음으로 한글 패션을 주목시킨 디자이너 이상봉의
    패션쇼 준비과정과 그가 만나는 다양한 1인칭 주인공들의 시각에서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의 접근하고,
    그들이 던지는 다양한 물음들에 3인칭 나레이션으로 보충하고
    새로운 화두로 연결하는 긴장감 있는 복합구성을 선보인다.

▶ 한글 디자인의 미학 보여주는 감각적이고 화려한 CG
    세계 유례없는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창제원리와 조형미를 가진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효과를 통해
    그동안 느끼지 못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부각한다.

<1> 4월~6월 / 한국, ‘우리가 모르던 한글과 만나다’

-프랑스 패션 전시 기획자 패트리샤 르하의 방한, 한글 패션 프로젝트 구상
-9월 프레미에르 클라쓰 (세계 최대 패션 액세서리 전시회)에서 ‘한글 특별전’ 계획 ;
  유럽 디자이너 45명 +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패션 전시.
-디자이너 이상봉과 합류, 유럽 디자이너들의 한글 원단 제작 전달
-디자이너 이상봉의 10월 프레타 포르테 개인 패션쇼 준비과정 밀착 동행.
-훈민정음을 최고의 디자인 이론서로 꼽는 안상수교수의 한글 예찬.
-70년대까지 한글 서체가 일본에서 수입된다는 사실에 충격 받아 한글서체 개발을 시작한 산돌의 석금호.  
-그외 화가 임옥상, 소리꾼 장사익, 서예가 조성주, 손글씨 아카데미 필묵 등 다양한 이들의 한글이야기 취재

<2> 7월~8월 / 일본, ‘한글 명조 고딕체는 일본에서 개발됐다’
-70년대까지 한글 서체 개발 역수입한 사진식자기 회사 모리야마 취재.
-일본 최고 권위의 서체 디자이너 고미야마가 말하는 한글 서체 역사.
-15년전, 한글디자인 연구 위해 도일한 류현국 교수(츠쿠바대학)가 밝히는 한글 명조 고딕체의 진실 발굴취재

<3> 8월~10월 / 프랑스, ‘벽안의 디자이너들이 보내는 한글에 대한 찬사’

-한국에서 보내온 원단으로 한글 패션 작업하는 파리 디자이너들 동행취재.
-9월 프레미에르 클라쓰 한글 패션 전시회 전 과정.
-세계적 타이포그래퍼 로베르 마셍, 파리 7대학 한국학 교수 등 취재.
-패션의 중심 파리지앵들이 말하는 낯설지만 아름다운 한글 설문조사.
-10월1일 디자이너 이상봉의 프레타 포르테 한글 패션쇼.
-파리 패션계 전문가들이 한글 패션에 주목하는 이유, 한글의 가능성.

    지난 2월 파리의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이 끝나고
    한불 120주년 행사준비를 하던 패트리샤 르하(패션 전시 기획)가  
    디자이너 이상봉을 만날 무렵, 이번 다큐멘터리도 함께 시작됐다.
    지난 5년간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를 준비해온
    MBC 아나운서국의 최재혁 부장은 지인을 통해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글 프로젝트’를 알게 됐고,
    패션의 중심 파리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글 패션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로 한 것이다.
    특히 ‘우리말 고운말’등 평소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오던 그는  
    평소 관심있던 서예가 국당 조성주씨를 이상봉 디자이너에게 소개하고
    원단에 쓰인 한글 문구등을 직접 제안하며 제작에 참여,
    이번 프로젝트에 작게나마 기여한 것이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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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천년의 리더십, CEO 세종>          2004년 <한글, 소리를 보이다>                  2003년 <한글 위대한 문자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