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2007년 5월 5일(토) 13:10 ~ 14:10
◆ 기획 : 고재형
◆ 연출 : 사화경
◆ 출연 : 이계인, 박해미, 브라이언, 아이비, 원더걸스
◆ 홍보 : 김소정  

『오늘은 어린이날, 5월 5일은 어린이가 대통령!!』

대통령의 초대장이 전국으로 향한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대한민국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대했다. 신인 그룹 원더걸스가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를 받은 100여명의 어린이 중 '1일 어린이 대통령'으로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초대장을 배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화가가 꿈인 낙도 분교의 신선애 어린이,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를 꿈꾸는 발레리노 허완 어린이, 태권도에 푹 빠졌다는 다문화 가정의 박하비비 어린이, 서울시립 소년의 집의 합기도 소년 배상훈 어린이가 바로 그 주인공. 원더걸스와 함께 우리 어린이들을 만나 대통령의 초대장을 직접 전달하고, 일상과 꿈 이야기를 들어본다.

2007년 어린이날의 특별한 대통령!

1일 어린이 대통령들이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의전의 경호를 받으며 청와대에 도착한다. 어린이들에게는 평소 대통령이 이동할 때 이용하는 모든 것들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서 오십시오, 대통령님!" 드라마 「주몽」의 '모팔모' 이계인 보좌관이 레드카펫 위로 1일 어린이 대통령들을 안내한다. 청와대 대정원으로 안내받은 어린이 대통령들이 취임식에 임하고, 1일 어린이 대통령 선서와 노무현 대통령의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가 이어진다. 화려한 의장대 사열과 전통 무예 시범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그 밖에 외국 정상 접견, 국무회의, 집무실 정경과 대국민 담화 등 이제껏 대한민국이 보지 못했던 청와대 곳곳의 모습과 대통령의 하루가 우리 어린이들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 어린이를 위해 문을 열다!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를 받은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청와대 영빈관을 찾았다. 낙도 어린이, 새터민 어린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 어린이 등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어린이들과 대통령 내외가 한 자리에 모여, 박해미의 사회로 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 락밴드 페네키의 신나는 연주가 화려한 막을 열면, 환상적인 마임마술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브라이언과 아이비의 듀엣곡 'A Whole New World', 박해미와 예동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Over The Rainbow'도 들어본다. 공연 중간에는 어린이들이 평소 대통령에게 묻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재기발랄하고 동심으로 가득 찬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할 대통령 내외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청와대에서의 바쁜 하루는 대통령 내외와 어린이 합창단, 박해미가 어우러져 함께 부르는 힘찬 동요 '아름다운 세상'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1일 어린이 대통령들의 특별한 하루'는 오는 5월 5일(토) 오후 1시 10분 MBC 어린이날 특집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