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대통령의 탄핵소추 이루어질 것인가...
헌정사상 유례가 없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추진되고 있는 정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여부를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을 벌이고 있는데... 탄핵안 발의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그
리고 탄핵추진에 
주춤했던 한나라당도, 9일 아침 이회창 전총재의 기자회견으로 탄핵추진에 동조하
는 입장인데... 이
에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저지할 것을 거듭 밝히고 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안 발의와 표결처리를 공언하고 나선 야권... 3월 9일 국회본회의에서 탄핵소추
안을 발의하고 10
일 표결에 들어갈 수 있을지, 시시각각 급변하는 정계의 모습을 밀착취재하고 국민
들의 의견은 어떠
한지 민심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전교생 11명의 시골분교 명물, 독수리 오남매의 입학기! 
춘천시내에서도 30km 남짓 떨어진 작은 시골학교. 전교생이라고 해야 11명이 전부
인 이 작은 학교 
정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독수리 오남매! 첫째 지은이부터 학교 유치원생으로 
함께 다니고 있는 
막내 형철이까지...학교에선 이들 남매를 모르면 간첩이라나?? 올해는 넷째 윤정이
가 이 학교의 유일
한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면서 얼마전 이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한 첫째 
지은이의 잔소리
가 끝이질 않는다는데... 더욱 걱정이 되는건 1학년에 입학한 윤정이가 아직 한글을 
모른다는 것. 느
타리버섯을 재배하느냐고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둘째 경은이가 윤정이의 한글과외
에 나섰다. 독수리 
5남매의 학교생활, 그리고 시끌벅적하지만 어떤 형제, 자매보다 깊은 우애~       

같은 연체동물이지만 낙지나 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값이 싸서 볼품없는 취급
받는 주꾸미! 그
러나 봄철만큼은 주꾸미가 대접받는 계절. 산란기를 앞두고 밥알처럼 생긴 알들이 
꽉 들어차 있는 데
다 살이 부드러워 연중 가장 맛좋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인데... 제철 맞은 주
꾸미 맛보기 위
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겐 잡는 방법도 또 하나의 재미! 빈소라 껍질을 집 
삼아 사는 주꾸미
의 특성을 이용, 밧줄에 소라껍질을 매달아 바다 밑바닥에 내려놓으면 밧줄을 끌어
올려 꼬챙이로 주
꾸미를 꺼내기만 하면 된다는데.. 이렇게 잡은 주꾸미는 산채로 초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팔팔 끓인 
양념국물에 담가먹는 샤브샤브, 매콤한 볶음으로 먹어도 그만! 제철 맞은 주꾸미 맛
보러 대천 앞바다
로 떠나 볼까나?   

불편을 강요해온 여성화장실! 공중화장실법 국회 본회의 통과, 그후... 
지난 2003년 12월. 공중화장실법이 발의된지 2년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가장 눈여겨
볼 조항은 바로 
여성화장실의 대변기 수가 남성화장실의 대․소변기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설치해야 
한다는 것! 그
렇지 않으면 과태료를 면할 수 없다는데... 이 법은 "왜 여성화장실은 길게 줄을 늘어
서 있고 남성화장
실은 항상 한산한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생리적으로 방광이 작고 요도가 짧아 
자주 화장실을 간
다는 점 외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은 3배에 달한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변
기수에 있다! 같은 면적이라도 남성의 소변기가 차지하는 공간이 여성의 3분의 1 밖
에 되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성의 변기를 더욱 많이 설치했던 것... 여성들에게 과도한 불편을 강요
해 온 여자화장
실! 그 원인과 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왕호기심맨 신해준(8), 깍쟁이 최수경(10), 스마일공주 임미경(6)의 희망찾기
세 명의 아이들 모두 뇌성마비로, 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에게 버려진 아이들이지
만 어찌나 씩씩하
고 밝은지~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그런데 이 아이들
이 요즘 더욱 들
떠 있다. 바로 주위의 도움으로 보톡스 주사를 맞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  노무현 대
통령이 이마 주름
을 펴기 위해 맞았다는 보톡스. 때문에 대부분이 주름을 펴는 등의 성형을 하기 위
한 주사로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보톡스는 근육마비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라는데... 한번에 
맞는 주사가 500만
원 가까이 들다 보니 아이들이 있는 애망원에서는 그간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앞으
로 꾸준한 주사를 
통해 치료를 받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나을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찾은 아
이들의 모습을 만
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