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 열린우리당, 그리
고 TV 방송국이다”
지난 3월 14일 KBS와 MBC를 항의방문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의 말이다. 탄핵역풍으로 수세에 몰린 야당이 바라보는 <언론>은 
‘여당을 위해 야당을 탄합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편파방송’ 그 자체
라는 것. 이에 대해 국민들의 대다수가 편파방송이 아니라는 생각
을 갖고 있음에도 그 여론마저 조작하고 있다는게 야당의 주장.. 
이에 대해 각 언론사 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한 언론단체
는 ‘야당이 방송사 고유의 편성권과 독립성까지 침해’했다며 방송
법위반혐의로 두 야당의 대표를 고발한 상태! 게다가 한나라당의 
대표경선토론 TV 생중계를 둘러싼 방송사와 한나라당의 줄다리
기 끝에 결국 3사 모두 한나라의 의견을 받아들임으로써 앞으로 또
다른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전망이다. 탄핵정국 속 언론의 야당탄
압인가? 아니면 언론의 독립성을 흔드는 정치권력의 횡포인가? 
그 논란을 짚어본다.

대한민국 모든 가정이 건강해질 때까지! 전원주가 간다~
오늘도 코고는 남편, 혹은 부인 때문에 잠을 설치셨는지? 그러려니
~ 적응되면 견딜만하다는 생각으로 그냥 넘기시나요?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사랑하는 남편을 생각한다면 코골이는 꼭! 고쳐야 
할 병중에 병! 특히 코골이와 함께 동반되는 수면 무 호흡증은 고
혈압, 심장 부정맥 등을 발생시켜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요즘 14세 미만 아이들 사이에 코골
이와 무 호흡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아동들에게 수면 장애는 
곧 성장장애, 학습장애 등을 유발, 더욱 심각하다. 이번 화제집중
에서는 건강 수면을 위한 제안, 코골이, 무 호흡증 치료 방법과 생
활 속 실천방법도 알아본다.  

봄은 조개가 제철! 그 중에서도 길이 30센티가 넘는 대형 조개, 키
조개가 한창이다. 커다란 크기만큼 맛 또한 그만이라 ‘서해미인’이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수심 20미터 바닷 속 진흙에 서식하는 키조
개. 그래서 키조개를 맛보기 위해서는 키조개 서식지까지 배를 타
고 나가, 다시 잠수부가 20미터 바닷속에 들어가 직접 조개를 캐내
야 한다. 지금 전남 장흥의 수문리 앞 바다에는 키조개 잡이가 한
창. 산란기인 봄이면 힘들게 건져 올린 만큼 부드러운 속살과 감칠
맛이 일품이라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핵산이 많아 건강
식 미용식으로 좋다는 키조개. 키조개 회, 키조개 무침, 키조개 구
이와 튀김까지. 제철 맞은 키조개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자. 

우체국이 없는 지역에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 개인이 운용하게 하
는 별정 우체국. 이런 우체국이 경북 의성에도 있다. 바로 단북 우
체국. 주민 평균 연령이 가장 높다는 시골 마을에 젊은 사람 일하
는 관공서라고는 우체국 하나이다 보니마을 사람들에게 우체국은 
아주 특별한 곳. 우편 배달과 금융 업무는 물론, 고장난 전기제품 
수리부터 어르신 말동무까지 도맡아 하는 곳이 바로 단북 우체국
이다. 아버지의 우체국을 이어받아 2대째 운영하고 있는 단북 우체
국의 우체국장, 윤상호씨. 자식들에게 소식한 번 전하기도 쉽지 않
은 이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서 윤상호 국장은 시간이 허락
할 때 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영상편지를 만들어 드린다고 하
는데.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듯 자식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할머
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일본의 신마을 창조기! - 오오사쪼의 마을 개성 찾기 
지역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시골마을 사람들의 노력을 담은 <일본 
피디특파원 기획 리포트> 제 2편! 오오사쪼 마을 사람들 이야기. 
눈이 많고, 산세가 험한 오오사쪼 마을은 겨울이면 걷기조차 힘들
다는데...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개발한 것이 스노우 슈즈! 스노우 
슈즈를 신으면 험한 산길을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스키도 아니고 스노우 보드도 아닌 스노우 슈즈의 성능!! 이번 방
송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오사쪼 마을 사람들의 또 하나
의 역작, 마을 외양간을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 박물관이라는 거창
한 이름이지만, 그 안에는 마을 사람들의 추억들, 마을사람들의 이
야기들로 가득하다고~ 새로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오오
사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그 기발하고 따스한 이야기들을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