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어린이 영어교육! 매년 어린이 해
외연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영어를 잘 하려면 무조건 많은 비용
을 들여 해외로 나가야만 하는걸까? 여기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유
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최고의 영어신동을 가리는 어린이 영어스피
치 대회, 예선 180팀을 제치고 선발된 12팀의 본선진출자 가운데 
최연소인 준성이,준형이는 올해 나이 만4세의 쌍둥이 형제! 외국
에 한번 나가본적도 없는 쌍둥이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게 된 비
결은 바로 다름아닌 쌍둥이의 엄마 덕분! 순토종 엄마지만 아이들
이 말을 시작하기 전부터 간단한 문장,단어라도 영어와 우리말을 
동시에 사용했다고.. 대회에서 누나,형들과 함께 영어뮤지컬을 선
보이는 쌍둥이 형제. 꼬마 참가들이 뽐내는 영어실력~ 그리고 이
들로부터 듣는 영어 잘하는 비법은??   

돈 안드는 다이어트! 우리동네를 건강마을로~
온 국민의 관심사 건강다이어트! 혼자 집에서 빼려니 마음 다잡기
가 어렵고, 헬스클럽을 가자니 돈이 든다. 하지만~ 동작구청 주민
들은 돈 안내고도 건강 다이어트를 한다는데? 170여명의 주민이 
모인 초대형 다이어트 프로젝트! 동사무에서 공짜로 체력검사에 
체지방 검사를 한 후, 실제로 뺀 사람에게는 상품도 주니 요즘 돈
내고 살빼는 세상에 그야말고 일석이조다. 또한 팀을 나눠 함께 모
여 일명 ‘파워워킹’ 운동 등 살빼기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니 서로 
감시하는 눈에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고... 이번 프로젝트에 가장 
열씸인 문도섭씨 가족. 아내와 아들은 날씬~한데 어째 딸과 본인
은 고도 비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온가족이 참여했는데... 금주까
지 선언한 문도섭씨에게 뻗히는 수많은 유혹들! 집에서는 냉장고 
안의 먹거리들, 회사에서는 하루건너 생기는 수많은 술자리들~! 
과연 이번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음식집중] 제부도로 떠나는 ‘맛’있는 나들이 1탄! 미즈노 교수 가
족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제집중이 제안하는 가족나들이 1탄! 요즘 
한국인보다 더 걸쭉한 사투리 입담으로 방송가를 누비는 일본인 
미즈노 교수~ 방송일정과 대학강단의 강의까지 두가지 일을 모두 
소화하느냐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는건 이 땅의 여느 바쁜 아버
지들과 마찬가지! 더구나 아이들은 엄마가 있는 서울에서, 미즈노 
교수는 학교가 있는 광주에서 떨어져 생활하는 탓에 6살, 9살 두 
아들은 TV에서나 아버지 얼굴을 볼 수 있다나~ 그래서 모처럼 가
족이 모이는 주말, 떠나보는 주말 나들이! 미즈노 교수 가족이 제
안한 여행지는 하루에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제부도! 갯벌
에서 제철맞은 바지락 캐는 재미, 직접 캔 바지락과 조개들로 즐기
는 싱싱한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 맛보는 재미까지 만끽하는 
가족 추억만들기!  

춘천에 사는 김종남씨네 집은 한지붕 15식구! 김종남씨 가족 4명, 
코카네 부부 1쌍, 말라뮤트 처녀총각 1쌍. 그런데 얼마전 말라뮤트
가 새끼 7마리를 낳아서 총 15식구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사
연이 있었으니 김종남씨는 수컷 말라뮤트가 있음에도 암컷 말라뮤
트를 경기도 여주까지 가서 멋지고 품종 좋은 총각으로다가 결혼
을 시켰던 것. 그래서 혼기를 놓친 노총각 말라뮤트는 밤마다 늑대
소리로 울부짖는다고... 한편 총 15식구가 한 집에서 아웅다웅 살
다보니 부딪히는 일도 다반사. 엄마 말라뮤트가 7마리 새끼에게 먹
일 젖이 모자라서 김종남씨 가족은 우윳병으로 우유를 주고, 거실
과 마당에는 코카네 가족, 말라뮤트 가족 등 서로의 영역을 만들어
놓았다고...선천성 신장염으로 아픈 둘째 아들의 요양차 춘천으로 
내려왔고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개들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김씨
네 가족. 11마리의 개들을 데리고 앞 개울가에서 목욕을 시키면서 
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말라뮤트 가족을 만나보자. 

두 살 무뇌아부터 예순살의 큰애기할머니까지~ 38명의 엄마 무봉
스님
중증의 정신지체아동과 고아, 밤거리를 방황하던 아이 등 부모로
부터 버림받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무봉스님. 정신지체
장애자인 큰애기 할머니부터 사고뭉치 아이들 돌보랴,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 비위 맞추랴, 직장생활하는 아이들 뒷바라지 하랴 
정신없는 하루는불 보듯 뻔한 일. 장애아동이 9명인 탓에 잠시라
도 눈을 돌리면 사고가 일어나고 만다. 그중에서도 스님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는 2년 된 아름이. 아름이는 무뇌아다. 병원
에서는 3개월을 넘기지 못할거라 예상했지만 매일 들쳐엎고 병원 
다니기를 수백일... 보고 듣거나 제 몸을 가누지는 못해도 아직까
지도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고 있으니 기적이나 다름없다.  특별한 
인연으로 이루어진 무법정사 대가족의 시끌벅적한 일상과 엄마스
님의 진한~ 감동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