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온 나라가 뒤집어지는 사건이 있었으니...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것. 이후 청와대는 물론 국회, 사회 각 분야.. 온 
국민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탄핵정국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지켜보
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끝이 보인다. 14일 오전 10 탄핵심판의 결
정의 순간이 다가온 것. 결정의 그 순간. 헌법재판소를 시작으로 
여당과 야당, 사회 각분야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리고 결
정 이후 맞이하게 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문제들은 어떤 것인
지 그것들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 은혜가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는 그 이름 스승. 
그분들에게도 초보였던 순간이 있었을테니.. 선생님이 되기 위한 
첫걸음. 그 이름도 풋풋한 교생. 연천의 한 고등학교에 교사의 꿈
을 안고 발길을 들여놓은 2명의 교생, 이국희 선생님과 김정아 선
생님. 2학년 한문을 가르치겠다는 대단한 포부로 학생들을 노려보
고 있는 청년 이국희.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지는 한문도 이국희선
생의 수업 한번만 듣는다면 청학동 하나 부럽지 않을 것. 아름다
운 여인 김정아 선생은 어려운 과학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 외치며 
다양한 교재들을 대동하며 두 주먹 움켜지는데.. 아직 학생의 신분
으로 선생님이 된 이 두사람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속으로 함께 들
어가보자~!

결혼의 계절, 5월! 외로운 솔로들을 괴롭히는 한마디가 있었으
니... ‘도대체 국수는 언제 먹여줄 거냐???’ 외로운 선남선녀를 괴
롭히는 국수 타령~ 그러나 외로운 밤 술로 지새는 노총각들의 해
장을 위해~ 몰라보게 거칠해지는 노처녀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아주 특별한 맛과 영양의 국수 대령이요! 비타민과 철분 등으로 빈
혈, 변비에 좋은 영양 만점의 고소한 잣국수! 매운탕에 국수가 빠
졌다~ 걸쭉하고 얼큰한 국물로 해장에 끝내주는 생선국수! 그리
고 후덥지근한 늦봄~ 더위를 가시게하는 얼음 동동~ 입안 얼얼~ 
시원한 동치미 국수! 고민 따라~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를 만
끽한다! 특별한 맛, 국수 같이 드실래요?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풍동 369-16번지. 그곳에 철거용역업체 직
원들이 들이닥쳤다. 순식간에 용역업체와 세입자들의 격렬한 싸움
이 벌어지고 이 가운데 화염병, 새총유리구슬이 날아다니더니 어
느새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고야 말았다. 택지개
발를 앞두고 새 아파트가 기초공사를 마친 지금, 풍동 주민들 11세
대 사람들은 일명 “골리앗”안에서 불법점거를 한 채 물러서지 않
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이미 오래전부터 이번과 같은 극한 대립
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주택공사측은 세입자와의 어떤 타
협도 할 수 없었던 것일까. 서민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그 이면속
에서 서민의 생활터를 빼앗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 과연 법의 형평
성 논리로 이를 언제까지 묵인할 수 있는 이번 풍동 사태를 중심으
로 알아보고자 한다.